[생활습관] 편안하게 독서하고 싶다면 '책거치대' 관심 UP…"귀차니즘도 해결해줘!"

반형석

| 2019-08-26 10:50:01

▲(출처=ⒸGettyImagesBank)

편안하고 올바른 자세로 독서를 하면 집중력을 높여주며, 내용들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독서를 할 때 엎드려서 책을 읽거나, 삐딱한 자세로 턱을 괸 채로 책을 읽는 등 잘못된 자세로 독서를 하곤 한다. 이 자세는 허리에 담이 나타날 수 있으며, 척추측만증통증까지 발생되는 등 여러가지 척추 질환이 생겨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아이의 독서 자세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독서 습관에 영향에 가기 때문에 독서 자세를 올바르게 유지하도록 습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안정된 독서 자세부터 '책 읽는 아이' 만드는 비법까지 확실하게 살펴보자.


바르지 못한 독서 자세, ‘허리골반통증' 주의!

독서는 간접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지만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기 때문에 어떤 자세로 책을 읽느냐에 따라 목디스크를 포함한 여러 척추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하루를 마무리한 후 잠에 들기 전 침대나 쇼파에서 책을 보곤 한다. 이때, 침대 등받이 쪽에 비스듬히 기대어 책을 보거나 엎드린 자세로 보는데, 이는 허리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지면서 척추측만증 및 목디스크 등을 야기시킬 수 있다. 더불어, 오랜 시간 책을 붙잡고 있어야 하는 수험생들은 공부에 몰입한 나머지 독서를 할 때 허리와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취한다. 그러나, 이 자세는 체중이 앞으로 집중되어 요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책 읽는 올바른 자세는 무엇?

독서의 기본은 올바른 자세를 제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허리를 곧게 편 채로 바르게 앉는 것이 척추 건강 등 전체적으로 볼 때 가장 책 읽기 좋은 자세라고 볼 수 있다. 바르게 앉아서 책을 볼 경우 책과 눈 사이의 거리를 대략 30cm 정도로 유지하고, 무릎 각도는 약 90도에서 100도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책상에 책을 놓고 보는 것보다 자신에게 딱 맞는 각도에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독서대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요에 따라서 북스탠드나 책거치대를 사용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침대에서 독서하는 사람들을 위한 누워서 보는 책거치대 및 북스탠드도 나오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독서에 흥미 없는 아이, 책의 즐거움 찾아주자!

이것저것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들에게 '독서'는 다양한 것들을 전달해주면서 감성을 자극해주고 여러 가지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아이들의 이해력과 집중력을 넓히고 학습 성과를 향상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주려 한다면 공부가 아닌 하나의 놀이로 인식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일주일에 1~2번은 놀이와 독서가 공존하는 어린이 도서관에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책으로 가득찬 공간에서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훑어 아이의 호기심을 일으키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책을 읽고 난 뒤, 아이와 함께 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공유하거나 평소 아이의 관심분야에 있는 책을 읽어주는 것도 아이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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