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효능] '간 건강에 좋은 음식', 3가지의 최강 멤버는?…"잦은 술자리도 끄덕없다!"
조요셉
| 2019-08-26 17:16:44
여러가지 물질의 대사과정을 담당하는 '간'은 우리 몸에 들어온 영양소를 저장해 보관하고, 체내에 들어온 독소와 약물을 해독한다. 이렇게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만성 피로 ▲황달 ▲메스꺼움 ▲식욕감소 등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문에 간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것도 좋지만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우리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 질환 예방에는 균형 잡힌 음식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에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간에 좋음 음식에 대해 살펴보자.
간 건강에 좋은, '밀크씨슬'
우리나라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유명한 밀크씨슬은 보라색 꽃을 가진 엉겅퀴의 일종으로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하며 양의학에서는 밀크씨슬 속 실리마린 성분을 병원에서 처방하기도 한다. 이러한 밀크씨슬은 많은 효능 덕에 식약처에서 간 기능개선 효능을 인정한 식품이다. 이처럼 밀크씨슬 효능이 간에 효과적인 이유를 말하자면 밀크씨슬 속에 있는 '실리마린'이라는 핵심성분 때문이다.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실리마린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로부터 간 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며 독성 물질이 간으로 유입되지 못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밀크씨슬의 효능은 이 외에도 체내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고 염증 발생을 막아줘 여러가지 간 질환으로부터 예방하고 단백질 환성을 증가시켜 간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이러한 효능이 간에 미침으로써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호르몬 공습 조절 ▲해독작용 등의 효과도 기여한다.
독소를 해독하는 '오트밀'
간 건강 지킴이로 불리는 오트밀은 귀리의 가공품으로 귀리를 볶아 압착해 단시간에 조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러한 오트밀에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장내 환경개선 및 장 운동을 촉진시켜주어 장내 유익균을 높여주는 효과로 변비를 예방한다. 뿐만 아니라, 오트밀 속에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간에 쌓인 독성을 제거하는 레시틴을 촉진시켜준다. 레시틴의 효능은 간에 있는 지방을 없애줘 지방간 발생을 억제하고 독소를 해독하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요즘에는 효과있는 다이어트 음식으로 오트밀을 고를 만큼 체중 감량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오트밀의 효능은 이 외에도 ▲빈혈개선 ▲ 노화방지 ▲당뇨 예방 ▲정력증강 ▲항암 효과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지방간 예방하는 '레드비트'
흔히 '혈관 청소부'라고도 불리는 비트는 간을 깨끗히 정화시켜준다. 이에 황달 및 숙취 해소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간암 예방에 뛰어나 간에 좋은 음식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레드비트는 붉은 빛깔을 내는 베타인이 풍부해 간에 있는 지방을 감소시켜 지방간 생성을 예방하는 것에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해독 효소의 수준을 증가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이 밖에도 레드비트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살리실릭산이 풍부해 혈전 생성을 막고 혈액순환과 혈관 강화를 도울뿐 아니라,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인 철분도 풍부해 빈혈을 겪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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