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증상과 생활 속 예방법 공개

조요셉

| 2019-08-27 17:11:50

▲(출처=ⒸGettyImagesBank)

국민들의 입맛이 차츰 서구화되면서 대장암에 걸리는 사람의 수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여러가지 종류의 암들 중 한국은 대장암이 가장 많이 발병된다. 국가암 통계에 의하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대장암 환자의 수는 최근 10년 동안에 2배 정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대장암 증상을 일찍 파악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진행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 생존율이 줄어들어 사망의 위험이 점점 높아진다. 이에 소리없이 찾아오는 대장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어리다고 안심 못할 '대장암'

지난날에는 발병률이 낮았던 대장암이 요즘에는 급증하고 있다. 대장암의 원인은 크게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환경적인 요인과 가족력 등의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대장암은 식습관과 많은 관련이 있다. 높은 열량과 지방 섭취, 섬유소 섭취 부족 등과 같은 서구화된 식습관이 계속 이어질 경우 대장암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아진다. 또, 유전적인 요인이 미쳐 가족 중 대장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대장암을 절대 무시해선 안된다.


무시하기 쉬운 '대장암 전조증상'

많은 사람들은 암이 죽음으로 몰고 갈 만큼 심각한 질병이기 때문에 증세도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라 할 수 있다. 초기의 대장암은 증상이 아주 미비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따라서 변비나 설사 등 소화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혈변을 보는 경우가 많다면 대장암이 이미 진행된 경우라 할 수 있다. 이 밖에 대장암을 확인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변을 본 후의 잔변감, 소화불량, 복통, 복부팽만감, 민선피로, 식욕감소, 이유없이 나타나는 체중감소 등이 있다. 만약, 갑작스럽게 이와 같은 증상이 계속된다면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대방암의 예방

서구화된 식습관은 대장암 발병에 치명적인 요소이다. 그러므로 예방을 위한다면 그동안의 나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시지, 햄 등의 가공된 육류는 피하고 과도한 음주도 자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장에 좋은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해 면역력을 높이고 장내 환경을 원활하게 해준다. 이에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가 좋으며 미역, 다시마 등과 같이 암 발생을 억제하는 후코이단이 풍부한 식단으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대장 내시경을 통해 대장암 검진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것도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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