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찾는 음식을 꼽는다면 김치는 첫순위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김치는 카로틴, 식이섬유, 페놀성 화합물과 같은 여러 가지 생리 활성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어서 항산화, 항암, 고혈압 예방 등 여러 가지 기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김치를 2001년 국제식품으로 공인하며 세계 5대 건강 식품 중 하나로 선정한 바도 있다. 비타민(B1,B2.C)와 무기질(칼슘,칼륨 등)이 풍부하고 소화를 도우며 암 예방에도 유익하다는 이유다.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민족의 전통 요리인 김치는 종류도 다양한데 배추김치가 가장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배추김치는 최적의 영양상태를 위해서는 숙성기간도 중요하다고 한다. 

분당맛집으로 김치를 사랑하는 미식가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비스트로 분당김치찜은 이점에 착안해 적당기간(45~90일간) 숙성김치만을 사용하는 김치요리전문점이다. 2004년 수내에서 분당 김치찜으로 시작한 이곳은 15년 전통의 맛과 명성을 그대로 분당 정자역 분당경찰서 부근에서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요리는 역시 김치찜과 김치찌개이다. 국내산 배추로 적정기간 숙성시킨 김치는 깔끔하고 깊은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외에도 분당 가족외식장소, 회식장소로 찾는 고객이 많은 만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입맛을 맞출 수 있도록 메뉴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과일양념 소스에 따로 재운 등갈비와 숙성김치와의 마리아쥬를 자랑하는 등갈비 김치찜이 술안주로 좋고, 직접 두드려 만든 수제 왕돈까스가 아이들은 물론 직장인들의 식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직접 만든 수제소스 맛도 단골을 만드는 요소로 꼽힌다. 거기다 계란말이, 우리집삼총사(계란말이,스팸구이, 계란말이, 두부부침), 고기완자전, 해물파전, 스팸 한마리까지 집밥 같은 느낌의 상차림을 연출하는 메뉴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국내산으로 사용하면서도 부담없는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외식 장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진보다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먼저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객을 우선으로 하는 게 이곳의 방침이라고 한다.

정직한 마음으로 “집밥 같은 밥집”이라는 슬로건에 부합하는 프랜차이즈도 생기고 있다. 7월에 오픈한 강서 마곡딜리버리점에 이어 9월 중순에는 수지 1호점이 오픈 예정이다. 관계자는 “무분별한 체인 오픈보다는 덜 남겨도 정직한 마음가짐의 집밥 같은 밥집이라는 가치철학을 공유하는 점주를 선별해서 가맹할 예정”라고 말했다.

한편 비스트로 분당김치찜은 집에서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배달 서비스도 제공된다. 구미동, 판교동 일부, 이매동 지역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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