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폭염·집중호우 대응 종합대책 가동

김혜연 기자 / 2026-06-19 08:24:15

[HBN뉴스 = 김혜연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시민 안전과 보건 관리를 강화하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서울시설공단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대비에 들어간다. [사진=서울시설공단]
폭염 대책으로는 자동차전용도로 노면 온도 관리를 위해 물청소차를 매일 투입하고, 도로전광표지판(VMS)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교통·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청계천 모전교부터 광통교 구간에는 오는 23일부터 9월까지 대형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 휴식 공간을 확보한다.

현장 근로자 보호 조치도 병행한다. 공단은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시행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 작업을 탄력적으로 중단할 방침이다. 작업 현장에는 보냉장비와 식염포도당 등을 비치한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사에는 정기적인 물뿌리기 작업을 실시해 동물 관리에도 나선다.

집중호우 대응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와 지하차도 등 침수 취약구간을 중점 관리한다. 하천 주차장과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도 완료했다. 공단은 엔진펌프 등 침수 대응 장비를 확충하고, 청계천 안전요원을 증원했다. 관계기관과의 합동훈련도 진행해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시설 안전 분야에서는 청계천 산책로와 계단, 자전거도로 등에 대한 사전 보수 작업을 마쳤다.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안전 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한다. 안전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는 안전요원 배치를 확대한다.

보건 대책으로는 지하도상가, 돔경기장, 장애인콜택시 등 밀폐 시설의 소독·방역 주기를 늘린다.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 가동과 환기 시스템 점검도 실시한다. 청계천은 하상청소와 유지용수 펌프 가동 등을 통해 수질 관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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