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다정 기자] ‘성장형 올라운더’ 파우(POW)가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2025년을 통해 더 단단해졌다. 멤버들과 파워(팬덤)의 존재가 서로를 성장시켰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파우(POW, 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 에필로그 인터뷰(Epilogue Interview)’를 공개했다. 올해 네 차례의 컴백과 아시아 투어, 글로벌 차트 역주행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간 파우(POW)는 인터뷰를 통해 그 과정에서 느낀 감정과 변화, 앞으로의 다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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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우. [사진='2025 에필로그 인터뷰' 영상 캡처] |
◆ “지금의 나는 조금 더 단단해진 사람”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서 다섯 멤버는 각자의 방식으로 달라진 자신을 설명했다. 리더 요치는 “책임감이 예전보다 훨씬 커졌고, 리더이자 맏형으로서 생각이 많아졌다”며 한층 성숙해진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현빈은 “과거엔 에너지가 넘치는 성격이었지만, 요즘은 차분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변화한 모습을 전했다. 정빈은 “스스로를 관찰하고 질문하며 매일 성장하는 사람”이라며 “완전하지 않기에 더 배워야 한다는 마음으로 매일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동연은 “정해진 틀이 아닌 모든 모습이 곧 나일 수 있다”고 말해 본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였다. 막내 홍은 “누군가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따뜻한 속내를 전했다.
◆ “파우(POW)는 계속 성장 중인 팀”
멤버들이 바라보는 파우(POW)의 모습은 ‘성장’이란 공통된 키워드로 모아졌다. 요치는 “서로 도와주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팀”이라고 표현했고, 현빈은 “의견 충돌도 있었지만 지금은 비슷한 마음으로 움직이며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정빈과 동연은 “현재 진행형인 팀”, “완성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그룹”이라고 말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파우(POW)의 정체성으로 꼽았다. 홍 또한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 올해 파우(POW)를 움직인 원동력은?
멤버들은 올해 자신들을 움직이게 한 원동력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요치는 “과거의 나를 이기고 싶은 마음”, 현빈은 “파워(팬덤)”, 정빈은 “주변에서 들려온 피드백”, 홍은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각각 원동력으로 꼽았다. 특히 동연은 “팬은 나에게 가장 큰 변화와 힘을 준 존재”라며 “다음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걸 매순간 잊지 않으려 한다.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
◆ “2025년, 우리는 서로를 성장시켰다”
한 해를 돌아보는 질문에서 멤버들은 올해의 파우(POW)를 “서로를 더 가깝게 만든 시간”이라고 정리했다. 요치는 “예전엔 미래만 봤다면 이제는 성공하기 위해 해야 하는 일들에 더 집중하게 됐다”고 말했고, 정빈은 “다 같은 마음으로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홍 역시 “2025년 활동하며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올 한 해, 네 번의 컴백과 아시아 투어 그리고 첫 단독 콘서트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파우(POW)는 ‘성장형 올라운더’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자신들의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2026년, 파우(POW)가 어떤 음악과 서사로 또 한 번의 도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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