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에도 주말 100만돌파...n차관람 유행

노이슬 / 2020-09-07 08:52:43

[하비엔=노이슬 기자] '테넷'이 주말새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테넷'이 지난 6일 8만 2746명을 동원, 총 누적 관객수 105만 9805명을 기록했다.

 

'테넷'은 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지난 8월 26일 개봉한 이후 꾸준히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왔다. 무려 12주간 1위를 차지한 '테넷'은 신작 공세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이 강화된 가운데 100만 돌파를 기록해 더욱 그 의미가 남다르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인만큼 관객들 사이에서는 N차 관람이 계속되며 새로운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에는 '오! 문희'가 올랐으며, 3위는 400만 관객을 돌파한 후에도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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