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김준호, 2세 전설에 '귀 쫑긋'...2세 탄생 예감했나

이다정 기자 / 2026-09-04 09:39:59

[HBN뉴스 = 이다정 기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김준호가 중국 스타 셰프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다 치명적인 말실수로 현장을 초토화한다. 여기에 ‘2세’를 기다리던 그에게 솔깃한 현지 전설까지 전해지며 웃음을 더한다.

 

5일 밤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4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중국 타이닝에서 13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 셰프 잔쭝린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화려한 야경을 품은 구룡담을 찾는다.

 

 '독박투어'. [사진=채널S, E채널]

 

이날 잔쭝린은 타이닝 미식협회 회장답게 ‘독박즈’를 위해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들을 잇달아 내놓는다. 다섯 사람은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메뉴를 맛보며 타이닝의 음식 문화를 제대로 경험한다.

 

풍성한 식사가 끝나갈 무렵 장동민은 현지인만이 알 법한 여행 정보를 얻기 위해 잔쭝린에게 타이닝에서 추천할 만한 장소가 있는지 묻는다.

 

잔쭝린이 소개한 곳은 ‘감로암사’다. 단순한 관광 명소가 아니라 특별한 전설이 전해지는 사찰이라는 설명도 덧붙인다.

 

잔쭝린에 따르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감로암사를 방문해 사찰의 나무 기둥을 쓰다듬으면 아이가 생긴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는 멤버들에게 다음 날 직접 찾아가보라고 권한다.

 

이 순간 김준호가 가장 먼저 반응한다. 촬영 당시 아직 ‘2세 소식’을 발표하기 전이었던 김준호에게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야기였던 것. 그는 “셰셰!(감사)”라고 큰소리로 화답하며 뜻밖의 추천에 기쁨을 감추지 않는다.

 

그러나 감동적인 마무리가 될 뻔했던 저녁 자리는 김준호의 예상 밖 한마디 때문에 순식간에 코미디 현장으로 변한다.

 

잔쭝린에게 제대로 대접받은 소감을 이야기하던 김준호가 “오늘 잔쭝린 형님께 너무 푸대접(?)을 받아서”라고 잘못 말한 것. 극진한 환대에 고마움을 표현하려다 정반대 의미의 단어를 꺼내자 주변에서는 곧바로 폭소가 터진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김준호는 “푸짐하고 성대하게 대접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서둘러 바로잡는다. 의도치 않은 언어 실수 덕분에 스타 셰프와 함께한 식사는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마무리된다.

 

이날 잔쭝린과의 만남에서는 먹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간 특별한 장면도 펼쳐진다. 스타 셰프가 직접 ‘독박즈’에게 공동 요리를 제안하기 때문이다.

 

잔쭝린이 멤버 중 한 명과 주방에서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뜻을 밝히자 김준호는 장동민을 적극적으로 밀어준다. 평소 여행에서 음식 솜씨를 뽐내온 ‘독박즈 공식 셰프’에게 중책을 맡긴 것.

 

장동민은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여 잔쭝린 옆에 선다. 준비된 식재료 가운데 한국식 김치를 발견하고 반가워한 그는 이내 본격적으로 조리에 집중한다.

 

특히 웍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장동민의 능숙한 모습은 잔쭝린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잔쭝린은 장동민의 솜씨를 지켜보다 엄지를 들어 보이며 인정한다. 한국의 김치와 중국 현지 요리가 만난 두 사람의 합작 메뉴가 무엇일지도 본 방송에서 확인할 재미를 더한다.

 

저녁 식사를 끝낸 다섯 남자의 하루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번에는 음식이 아닌 타이닝의 밤 풍경을 즐기기 위해 구룡담으로 이동한다.

 

수상 협곡으로 유명한 구룡담은 해가 지면 화려한 빛을 입고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한다. ‘독박즈’는 보트에 올라 밤에만 운영되는 테마파크를 둘러보며 물길 위에서 색다른 야간 관광을 즐긴다.

 

어둠에 잠긴 자연 사이로 오색 조명이 펼쳐지고 빛과 수면이 어우러진 풍경이 나타나자 멤버들의 감탄이 쏟아진다. 김준호는 예상보다 화려한 야경에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온 것 같다”고 표현하며 연신 주변을 둘러본다. 장동민 역시 물 위에 펼쳐지는 미디어 아트 스크린을 바라보다 “대박! 천국에 다녀온 기분”이라고 감탄한다.

 

음식으로 타이닝을 알린 잔쭝린과의 만남부터 장동민의 즉석 요리 도전, 김준호의 마음을 단숨에 움직인 감로암사 이야기, 그리고 보트를 타고 즐기는 구룡담의 야경까지 다섯 사람의 여행은 밤이 깊어질수록 더욱 풍성해진다.

 

과연 1300만 팔로워의 스타 셰프와 장동민이 함께 완성한 메뉴는 무엇일지, ‘독박즈’를 매료시킨 구룡담의 밤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무엇보다 여행에서 멤버들의 케미와 입담이 빛을 발하며 주말 안방에서 웃음을 톡톡히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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