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는 공식 모델로 배우 장희령을 선정하고 캔버스 소재 봄 신상품 6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PETA 비건 인증’ 획득한 국내 공식 비건 패션 브랜드답게 이번 신상품은 모두 친환경 소재인 BCI 캔버스로 제품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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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바이스텔라 공식 모델로 발탁된 배우 장희령. |
이번 신상품은 지난해 선보인 BCI 캔버스를 더욱 발전시켜 캔버스의 약점인 구김 등을 현저하게 개선한 새로운 원단을 사용했다. 아울러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독창적인 패턴을 사용해 오르바이스텔라만의 철학과 감성을 표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세련된 곡선 쉐입을 강조한 제품으로는 ▲마르쉐 아크 토트백 ▲마르쉐 쇼퍼백 ▲마르쉐 크로스백 등이 있고, 18세기 프랑스에서 유래된 프렌치 ‘트왈’ 패브릭을 정원이라는 주제로 재해석한 ▲자디넷 아크 토트백 ▲자디넷 토트백 ▲자디넷 쇼퍼백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사복여신’으로 알려진 배우 장희령은 개인적으로 반려견을 키우는 등 평소 비건 패션에 관심이 많아 오르바이스텔라의 애니멀 프렌들리 정신과 어울려 첫 공식 모델로 선정됐다는 후문이다.
오르바이스텔라는 배우 장희령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매치한 연출로 이번 신상품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이번 봄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 동안 ‘쇼핑이 동물보호가 된다’를 타이틀로 판매액의 2%를 적립해 유행사(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에 모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김동호 오르바이스텔라 사업부 본부장은 “브랜드 모델 발탁과 함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치열한 패션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비건 패션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론칭 초기부터 기존 동물가죽을 대체하는 소재로 비건 핸드백만 제작한 오르바이스텔라는 ‘행복을 가져다 주는’ 뜻의 불어 ‘HEUREUX(오르)’를 브랜드 로고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사람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행복이 닿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친환경 소재 BCI 코튼·리사이클 나일론으로 제작한 제품을 선보이며 윤리적 소비와 가치소비 중심의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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