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 1위에 OK저축은행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되고,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다.
![]() |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
이번 저축은행 부문은 2024년 기준 매출 상위 20개 저축은행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3월1~31일 온라인 빅데이터 1634만6410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OK저축은행이 1위에 올랐고, 이어 SBI저축은행(2위), 웰컴저축은행(3위), 애큐온저축은행(4위), 페퍼저축은행(5위), 상상인저축은행(6위), 예가람저축은행(7위), 신한저축은행(8위), 다올저축은행(9위), 한국투자저축은행(10위)이 톱10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OK저축은행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본격 추진하면서 업계에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번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은 KB저축은행과 IBK저축은행이 톱10에서 탈락한 가운데, 상상인저축은행의 상위권 재진입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한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