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정부중앙부처 부문 1위에 교육부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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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브랜드지수’ 정부중앙부처 부문 톱10. [자료=아시아브랜드연구소] |
이번 K-브랜드지수 정부중앙부처 부문은 2024년 기준 정부중앙부처 1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7월1~31일 온라인 빅데이터 5225만3995건을 6개의 인덱스에 맞춰 분석했다.
그 결과 교육부가 K-브랜드지수 정부중앙부처 부문 1위에 올랐고, 이어 보건복지부(2위), 국방부(3위), 고용노동부(4위), 국토교통부(5위), 법무부(6위), 외교부(7위), 환경부(8위), 문화체육관광부(9위), 행정안전부(10위)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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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별 통계표. [자료=아시아브랜드연구소] |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30-50클럽’(인구 5000만명 이상,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에 7번째로 급부상한 한국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철강, 원전에 이어 K펍, K드라마 등 문화 소프트파워까지 겸비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라며 “지난 6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은 67개국 가운데 20위에 등극했고, 설문에 참가한 전 세계 기업인들은 한국 정부의 규제 완화와 기업 지원 확대를 높이 평가해 주목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미디어·소셜·커뮤니티·활성화·긍정·부정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되고,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반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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