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GS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를 고객중심의 브랜드로 리브랜딩한 이후,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에는 기존 오프라인 단지 커뮤니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모바일 앱을 통해 온·오프라인이 연결된 새로운 주거경험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9일 GS건설에 따르면, 자이(Xi)는 국내 셀프스토리지 업계 1위 기업 ‘세컨신드롬’과 협업해, 세컨신드롬의 대표적인 개인 맞춤형 보관 서비스 ‘미니창고 다락’을 자이(Xi) 단지에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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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GS건설 건축주택설계부문장(왼쪽)과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 (오른쪽)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사진=GS건설] |
이 서비스는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스마트 세대창고로, 세대 내부에 공간이 부족할 경우 공용부에 물품을 자유롭게 맡기고, 필요할 때 찾아 쓸 수 있다.
입주민은 캠핑용품, 대형 의류, 도서 등 다양한 유형의 세대창고를 본인에게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아파트 통합 서비스 앱 ‘자이홈’을 통해 보관 물품 데이터 관리, 온·습도 모니터링 등 환경 제어, IoT 기반 원격 개폐 제어 등 첨단 기능을 누릴 수 있다.
향후에는 물품 분실 피해를 최소화하는 보험 시스템과 입주민 전용 인근 지점 무료 운송 서비스 등 추가 혜택도 검토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자이가 추구하는 경험 기반의 프리미엄 커뮤니티 철학을 공간의 기능까지 확장한 사례다”라며 “입주민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새로운 주거문화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컨신드롬의 ‘미니창고 다락’ 서비스는 현재 국내 셀프스토리지 산업 1위 브랜드로, 회원수 8만 명, 총 180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재이용률이 91.5%에 달하는 신개념 주거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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