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정재진 기자] 케어런츠가 요양보호사 및 장기요양기관 실무자 교육과정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역량 인증을 통한 전문인력 공급에 나섰다.
케어런츠는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 에듀윌 본사에서 에듀윌·한국요양보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지성 케어런츠 대표와 양형남 에듀윌 대표, 박한식 한국요양보호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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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박지성 케어런츠 대표와 양형남 에듀윌 대표, 박한식 한국요양보호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어런츠] |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프리미엄 요양보호사 및 돌봄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실습을 병행한 실무 역량 강화 지원 ▲요양 교육기관 대상 프리미엄 케어 커리큘럼 개발 및 공급 ▲이수증 발급을 통한 역량 인증 ▲요양보호사와 돌봄 대상자간 최적 매칭 지원 등이다.
케어런츠는 이번 협약에 따라 CBT·입주요양 중심이던 교육 포트폴리오에 치매, 병원동행 등 돌봄현장에서 교육 수요가 높은 영역을 추가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요양보호사는 돌봄서비스 전문화로 고소득 일자리 창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성 케어런츠 대표는 “현재 국내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은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요양보호사들에게 전문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은 만족할 수 있는 돌봄을 받도록 해 노인 돌봄 교육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런츠는 예비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CBT 모의고사를 10만회 이상 제공하고, 프리미엄 케어 인력을 꿈꾸는 경력직 요양보호사에게 입주요양 전문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향후 양성된 인력은 체계적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전문가 과정 시험에 합격하면 돌봄 인력 전문 인증을 받게 된다.
케어런츠는 요양보호사와 장기요양기관 실무자의 역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칭 성공률을 높이고, 장기요양요원의 커리어 향상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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