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키콩즈의 펑크비즘, 144만여 PVT 소각…“투명성·신뢰·지속성장 철학 반영”

정재진 기자 / 2025-09-04 10:31:06
 펑크비즘 제공

 

[HBN뉴스 = 정재진 기자] 글로벌 Web3 프로젝트 펑크비즘(Punkvism)이 장기적 토큰 가치 안정화 및 홀더 신뢰 강화를 위해 최근 대규모 소각을 단행했다.


펑크비즘은 지난달 26일 오후 7시(한국시간) 총 144만5500 PVT를 영구 소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된 물량은 같은 날 오후 5시 41분 41초 기준으로 ‘제작 장인 NFT(Punky Crafter)’ 민팅을 통해 입금된 전량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펑크비즘은 토큰 이코노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펑크비즘은 NFT 민팅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유입된 PVT 토큰을 지속적으로 소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토큰의 희소성을 높이고 생태계의 건전성을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모든 소각 과정은 블록체인 상에서 누구나 검증할 수 있도록 공개되며, 펑크비즘은 소각 전용 지갑 주소와 관련 트랜잭션 링크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프로젝트가 강조하는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펑크비즘은 이번 소각의 목적을 ▲공급량 축소를 통한 PVT의 희소성 강화 및 장기적 가치 유지 ▲모든 소각 내역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홀더의 신뢰 확보 ▲안정적인 토큰 이코노미 구축을 통한 생태계의 지속 성장 기반 마련 등 세 가지로 설명했다.

황현기 펑크비즘 대표는 “제작 장인 NFT로 유입된 PVT 전량을 소각 처리한 이번 결정은 단순한 수량 조정이 아니라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투명성·신뢰·지속성장’이란 철학을 실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소각을 이어가며 PVT 생태계를 더욱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펑크비즘은 현재 의료, 부동산, 스포츠, 게임, 음식 등 다양한 실물자산(RWA)을 토큰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NFT와 DeFi까지 아우르는 Web3 슈퍼앱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PVT 소각은 이러한 비전 속에서 프로젝트의 철학과 실행력을 시장과 커뮤니티에 입증한 의미 있는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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