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피, 일본서 초격차 스타트업 투자·사업 협력 지원

정동환 기자 / 2026-07-16 11:01:36

[HBN뉴스 = 정동환 기자] 국내 초격차 스타트업과 일본 투자사·대기업 간 투자 및 사업 협력 논의를 위한 프로그램이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사진: 에스와이피 제공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투자유치 주관기관 에스와이피(SYP)는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의 Tokyo Innovation Base(TIB)에서 ‘2026 DIPS 글로벌 IR & PoC in Tokyo’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일본 VC·CVC와 대기업 관계자, 국내 초격차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투자 가능성과 기술 실증(PoC), 공동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에스와이피는 지난해 일본 글로벌 IR을 통해 구축한 현지 투자 네트워크를 토대로 올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존 투자 IR 중심의 구성에서 범위를 넓혀 일본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및 기술 실증(PoC)까지 연계했다.

행사 전에는 일본 투자사와 대기업을 대상으로 리버스 피칭과 온라인 1:1 밋업이 진행됐다. 참가 기업별로는 PoC 시나리오와 IR 자료를 보완하는 멘토링을 실시해 투자자와 기업의 관심 분야, 기술 정합성, 협업 가능성 등을 사전에 점검했다.

현지에서는 일본 VC·CVC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IR과 일본 대기업 실무진이 참여하는 OI(Open Innovation) 밋업이 운영됐다. 참가 기업들은 사전 매칭된 파트너와 공동 PoC 추진 가능성과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일본 시장 진출 전략과 투자 환경을 다룬 전문가 강연, 현지 전문 멘토와의 1:1 상담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이 데모데이 오프닝 세션에 참여해 양국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방향성을 소개했다. 민간 투자와 기업 간 협력뿐 아니라 한·일 스타트업 생태계 간 교류와 협력의 접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IR 종료 후 진행된 네트워킹에서는 일본 투자사와 대기업 관계자, 초격차 스타트업 간 추가 논의가 이어졌으며, 행사 이후에도 투자 검토와 PoC 협의를 위한 미팅이 진행되고 있다.

에스와이피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수요 기반 매칭부터 현지 투자 IR,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후속 협력 논의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글로벌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향후에도 일본 투자 생태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및 사업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심경식 SYP 대표는 “일본 시장은 투자뿐 아니라 기업 간 신뢰와 사업 검증 과정이 중요한 시장”이라며 “사전 준비와 현지 파트너와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격차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와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본 현지와의 신뢰 관계를 지속해서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와이피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액셀러레이터로, 초기 창업기업과 인재를 발굴해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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