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웨이 ‘아톰’ 피규어, 中 샤오미와 협업…신제품 광고 영상에 등장

하비엔 편집국 / 2022-06-07 10:57:07

[하비엔=박정수 기자] 국내 종합 콘텐츠 기업 블리츠웨이는 지난 2019년 선보인 ‘Astro Boy(우주소년 아톰)’ 피규어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의 신제품 광고 영상에 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중국 SNS채널 웨이보의 Redmi 브랜드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는 블리츠웨이의 ‘Astro Boy(DX ver.)’와 지난해 출시한 ‘Astro Boy(Assembly Bed DX Pack)’ 피규어가 등장한다.

 

▲ 샤오미 ‘Redmi Note 11T x Astro Boy’ 광고영상.

 

이들 제품은 출시와 함께 완판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가운데 Astro Boy(DX ver.)는 특히 ‘키덜트’(어린이와 같은 취향을 가진 어른)족으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SNS 계정에 등장해 고가의 프리미엄까지 기록한 것으로 유명하다.
 
양 사의 이번 협업은 일본 만화 <철완 아톰>의 저작권자인 ‘데즈카 프로덕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성사됐다. 데즈카 프로덕션은 아톰의 이미지를 활용해 스마트폰 신제품을 제작 중이던 샤오미 측에 블리츠웨이의 아톰을 소개하는 한편 광고 소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헌 블리츠웨이 이사는 “일본 만화계에서 ‘만신’(만화의 신)으로 불리며 존경받고 있는 데즈카 오사무 선생의 아톰과 블리츠웨이의 기술력이 중화권에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광고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리츠웨이의 아톰이 등장한 광고 영상은 샤오미 스마트폰 브랜드 ‘Redmi’의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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