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는 6일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자살예방의 날(9월 1일) 및 자살예방주간(9월1~10일)을 맞아 한국생명존중 희망재단과 함께 인터넷신문의 자살예방보도 및 생명존중 가치제고를 목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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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인터넷신문위원회 9월의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
인신위는 800여 인터넷신문 서약사를 대상으로 ‘무분별한 자살보도는 모두에게 상처가 됩니다’라는 주제를 이달의 윤리강령으로 특별 선정해 자살보도 시, 유의해야할 사항을 실제 보도사례와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또 생명재단과 한국기자협회, 보건복지부 등이 공동으로 제정한 자살예방보도 권고기준 3.0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인신위는 앞서 지난 3월부터 인터넷신문 언론인 대상 최초의 전문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인 ‘인터넷신문-생명지킴이 저널리즘 특별과정 1기’ 교육을 생명 재단과 공동 개발해 2차까지 교육을 마치고, 오는 20일 3차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에는 ‘인터넷신문 CEO초청 세미나’를 진행하고, 최근 자살보도 사례 가운데 핵심 포인트를 요약 정리한 ‘생명존중 자살예방 보도 가이드북’을 제작해 인신위 자율심의에 참여하고 있는 서약사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인신위는 지난해부터 생명재단과 함께 생명존중 가치제고를 위한 특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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