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작자 발굴과 웹툰 산업 성장 위한 창작 축제 성료
[HBN뉴스 = 이동훈 기자] 김채원 작가의 ‘오래오래 써주세요’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해 최고의 ESG 웹툰으로 선정됐다.
‘2026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공모전’ 시상식이 10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열렸다.
![]() |
| ‘2026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공모전’ 올해 대상은 김채원 작가의 '오래 오래 써주세요'가 선정됐다. [사진=HBN뉴스] |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동반성장연구소와 소셜밸류가 주최하고 대한민국ESG청년웹툰공모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서울특별시, 칸에듀케이션, 엠트리아이앤씨, 한국만화웹툰학회, 한국ESG학회, 한국웹툰산업협회, 한국카툰협회, 우리만화연대, 한국만화스토리협회, 러브플러스원, 메가경제, SWTV, HBN뉴스, 한국건설경제, 벨킨, 크린랩, 리뉴어스 등이 후원으로 참여했다.
청소년과 청년들이 환경, 나눔, 기업의 사회적 역할 등 ESG 가치를 웹툰 콘텐츠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유호연 소셜밸류 발행인, 이근형 대한민국ESG청년웹툰공모전 조직위원장, 성문기 한국만화웹툰학회 명예회장, 주최·후원기관 관계자, 기업 관계자,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우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번 시상식은 개회 선언, 공모전 경과 보고, 인사말, 축사, 부문별 시상, 수상자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근형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공모전은 ESG경영을 웹툰이라는 대중적 콘텐츠로 쉽게 전파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년 창작자와 기업이 함께 호흡하며 ESG와 웹툰 산업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등단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웹툰공모전을 통해 웹툰 인재를 육성, 발굴하고 웹툰 산업을 성장시키는 토대를 쌓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공모전이 대한민국 웹툰 인재들의 등용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연 소셜밸류 발행인은 “ESG의 본질은 나를 넘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애서 시작된다”며 “청년들의 창의성과 사회적 가치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축사를 밝혔다.
임미애 의원은 “ESG와 웹툰을 접목한 이번 공모전은 신선하고 의미있는 시도”라며 “이번 공모전이 ESG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K-컬처의 한 축인 웹툰 산업 성장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같은 당 소속인 민병덕 국회의원(을지로위원회 위원장)도 “ESG가 더 나은 사회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희망이 되고 있다”며 “수상자 여러분의 창의적인 도전과 실천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종열 엠트리홀딩스 그룹 대표는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2 계약을 통해 확인했듯이, K-콘텐츠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여러분이 구상하고 고민하며 계획하는 웹툰 또한 환경과 나눔, 사회적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작품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심사위원장으로 수고한 성문기 명예회장은 “올해 공모전은 웹툰 뿐만 아니라 카툰, AI툰, AI애니메이션까지 참여 형식이 확대되며 시대 변화를 반영했다”고 이번 공모전을 평가했다.
![]() |
| ‘2026 대한민국 ESG 청년웹툰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HBN뉴스] |
출품작들은 심사위원단의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단에 따르면 공모전은 친환경, 나눔과 기부, 기업 가치 제고 등을 주요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부문에는 자유주제도 포함됐다.
또한 AI 특별상이 신설돼 AI툰과 AI애니 작품을 별도 선정했다. 생성형 AI 활용 작품은 AI 사용 여부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했다. AI 활용 사실을 누락하거나 허위 기재한 경우 심사 제외 또는 수상 취소가 가능하도록 했다. 표절·무단도용 등 저작권 문제가 있거나 선정성·폭력성이 포함된 작품도 심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 결과, 김채원 작가의 ‘오래오래 써주세요’가 대상을 차지했다. 일반·대학부에서는 김영재의 ‘외계인이 지구에 불시착’이 금상에 선정됐으며, 중·고등부 금상은 김하경의 ‘소원을 말해봐’가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AI 특별상에서는 AI툰 부문 정영훈의 ‘버려진 것들의 내일’ 등 4개 작품과 AI애니 부문 정혜정의 ‘즐거운 회사생활’이 이름을 올렸다.
김채원 작가는 “작품은 제가 일상에서 겪은 실제 경험과 감성을 바탕으로 했다”며 “오래 쓴다는 것은 단순히 물건의 수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물건을 소중히 대하는 태도이며 나아가 환경을 아끼는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최종 수상자 명단
- 대상 (1명) : 김채원(오래오래 써주세요)
▲ 일반/대학부
- 금상 (1명) : 김영재(외계인이 지구에 불시착)
- 은상 (2명) : 정가영(무제) / 허하영(우유로 지우는 탄소 발자국)
- 동상 (2명) : 이루리(월간쓰레기) / 박혜미(푸른별 여행 리뷰)
- 가작 (2명) : 변다영(비너스, 2026) / 김태희(우리집에 악귀가 산다)
▲ 중·고등부
- 금상 (1명) : 김하경(소원을 말해봐)
- 은상 (2명) : 김지아(밤바다에 떠오른 달) / 김시흔(RETURN 버려진 것들의 두 번째 시작)
- 동상 (2명) : 백근욱(지구의 영수증) / 정지아(발견자 미상)
- 가작 (2명) : 이가연(파도너머의 너에게) / 배윤서(출발점)
▲ AI특별상
-AI툰(4명) : 정영훈(버려진 것들의 내일) / 이진우(태양이 식는 날) / 김민관(진정한 안식처) /전태경(구원의 손길)
-AI애니(1명) : 정혜정(즐거운 회사생활)
▲ 입선
- 일반(9명)
박금주(소용돌이) / 황지혜(수면) / 김설(녹색을 삼키다) / 신소연 (지구가 멸망한 이유) / 김민지(환경) / 허정인(환경을 위한 실천) /
나승은(여고생의 하루) / 한지현(지구, 고객센터에 항의합니다!) / 김가은(이면의 바다)
- AI부문(4명)
이가영(프레임 밖의 MZ사원) / 김태형(환경을 생각하는 살인마) / 김경아(표준형 인간) / 최수빈(하나의 실천이 미래를 만든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