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 서퍼들 집결… ‘WSL 시흥 코리아 오픈’ 7월 3일 개막

정동환 기자 / 2026-06-04 11:20:41
16개국 250여명 최정상급 선수단 참가, 글로벌 해양레저 도시 도약 기대
  [ 사진출처 =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 서핑대회 ]

 

[HBN뉴스 = 정동환 기자] 세계 정상급 서퍼들이 경기 시흥에 집결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2026 WSL 시흥 코리아 오픈(2026 WSL Siheung Korea Open)’ 국제 서핑대회가 오는 7월 3~5일, 사흘간 경기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의 WSL 국제 서핑대회로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6개국에서 온 2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파도 위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역동적인 기술이 돋보이는 숏보드(QS 6000포인트)와 클래식한 멋이 있는 롱보드(QS 1000포인트) 등 2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포인트를 자랑하는 숏보드 부문 퀄리파잉 시리즈(QS)에는 무려 6000포인트가 걸린 경기가 배정되어 눈길을 끈다.

시흥 웨이브파크와 거북섬 일대는 서핑을 비롯해 다이빙, 다양한 수상레저 활동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해양레저 관광지로 꼽힌다. 시흥시는 이번 WSL 시흥 코리아 오픈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과 서핑 팬들의 유입을 확대하고, 거북섬을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회 관계자는 “WSL 국제 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 서핑 저변 확대와 해양레저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바탕으로 시흥시가 글로벌 해양레저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 =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 서핑대회 ]


대회의 열기를 이어가는 음악 축제도 개최된다. 7월 3~4일 양일간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개최되는 ‘서머 비트 페스티벌(Summer Beat Festival)’은 시원한 비트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3일에는 DJ 김성수, 춘자, 싸이버거, 리야, 아인, 레미스트, 가빈이 출연하고, 4일에는 DJ 이하늘, 배드키즈, R2, 클레오, S2가 함께한다.

축제 주최 측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참가 선수와 관람객,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올해는 한층 더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분이 방문해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6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경기는 현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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