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고레로보틱스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데니스 홍 UCLA RoMeLa 교수와 ‘건설로봇 개발’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레로보틱스는 건설과 로봇 필드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으로, 앞서 지난해 9월 미국 실리콘벨리 VC로부터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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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고레로보틱스와 데니스 홍 UCLA RoMeLa 교수가 ‘건설로봇 개발’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레로보틱스] |
로봇 개발 총괄을 맡은 채호식 CTO 역시 UCLA RoMeLa 출신 박사로, 데니스 홍 교수와 8년간 손발을 맞춘 바 있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적·기술적 네트워크 강화로 시너지를 이끌어낼 것으로 고레로보틱스는 기대하고 있다.
고레로보틱스와 데니스 홍 교수는 향후 건설로봇 공동개발과 함께 올해 국책 R&D 과제 수주를 목표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구분야는 건설자재 운반용 자율주행 로봇으로, 미국을 타깃으로 한 플랜트형 모델과 국내를 타깃으로 한 인프라형 모델 개발이 핵심이다.
플랜트형은 반도체공장과 2차전지공장, 자동차공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이 북미에 지어야 하는 공장건설에, 인프라형은 지하도로 및 GTX 등 철도에 각각 최적화된 모델이다.
한편 고레로보틱스는 미국 법인을 통해 올해 북미 소재 2개 이상의 건설현장에서 로봇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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