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이제훈이 소품팀에 감사함을 전했다.
6일 오전 11시 영화 '도굴'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제작보고회를 개최, 감독 박정배, 배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가 자리해 이야기를 나눴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도굴을 하던 중 이제훈이 흙을 먹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날 이제훈은 "흙을 음미를 하면 이가 깨질 수가 있다. 저는 처음 흙 맛을 보다보니까 이 캐릭터에 몰입을 해서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소품팀이 제 이가 깨질까봐 아이스크림의 알갱이를 다 빼서 주셨다. 흙맛을 너무나 달게 해주셨다"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굴'은 11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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