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알파75, 익산보건소 직원 대상 '유전자 데이터 기반 개인맞춤 혈당관리' 교육

허인희 기자 / 2025-04-09 11:39:33
현미가 백미보다 식후 혈당이 높을 수 있다는 사실에 관심
유전자 데이터 기반 혈당 예측 인공지능 기술 농식품부 지원으로 탄생

[하비엔뉴스 = 허인희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알파75(대표 강무헌)가 전북 익산시 보건소(소장 이진윤) 직원을 대상으로 '유전자 데이터 기반 개인맞춤 혈당관리' 교육을 지난 4월 3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알파75 

 

알파75에 따르면 익산 보건소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혈당 관리방법과 함께 유전자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맞춤 식단 구성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개인에 따라 현미가 백미보다 식후 혈당이 높을 수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보였다.

 

혈당 관리는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저속노화와 관련하여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한다. 혈당이 높으면 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외에도 비만, 암, 우울증 등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다만 문제는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개인별 식후 혈당이 상이하다는 점이다. 기존의 획일적인 가이드로는 효과적인 혈당 관리가 어려워 개인맞춤 관리 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왔으며, 알파75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알파75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유전자 데이터에 기반한 혈당 예측 인공지능 기술로, 농식품부의 지원으로 탄생했다. 예측 정확도는 81%에 달할 정도이며, 지난 2024년 부산외대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PoC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알파75 관계자는 “익산 보건소에서 진행한 교육은 당사가 올해부터 진행하는 시범사업의 첫 번째 사례로, 올해부터 공공기관, 협회, 대학 등 단체를 대상으로 '유전자 데이터 기반 개인맞춤형 혈당관리' 시범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로는 AI와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인 DM DIET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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