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고도근시 환자에게 적합 ‘스트림라이트 라섹’

허인희 기자 / 2025-04-09 11:43:18
수술도구가 아닌 EX500엑시머레이저로 진행
EX500 엑시머레이저 실시간 각막 두께 측정

[하비엔뉴스 = 허인희 기자]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이 오기 전 시력교정술을 진행하기 위해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고도근시 환자에게도 진행이 가능한 스트림라이트 라섹 수술이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다른 교정방법들에 비해 수술 시간이 빠르고, 보다 안정적인 시력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임태형 클리어서울안과 원장.

스트림라이트 라섹은 기존에 진행된 라섹과 수술과정은 동일하지만, 수술도구가 아닌 EX500엑시머레이저로 진행된다는 차이가 존재한다. 레이저를 활용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절개를 줄일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상피 세포의 상처크기도 감소시킬 수 있었다. 

 

또한 각막 상피를 제거한 동시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원스텝 수술로 수술시간도 단축되면서 환자들의 부담감도 줄일 수 있었다. 레이저는 눈에 직접 닿지 않는 무접촉 방식으로 2차감염의 위험도 낮출 수 있었다.

 

클리어서울안과 임태형 원장은 “스트림라이트 라섹수술에 사용되는 EX500 엑시머레이저는 실시간으로 각막 두께를 측정하며 절삭을 진행하기 때문에 얇은 각막,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환자들도 잔여각막을 확보하며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6차원 안구추적기능이 탑재된 만큼 사고발생을 줄일 수 있었고, 안정적인 레이저의 흐름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 정교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트림라이트 라섹은 하루에서 이틀정도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면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회복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시간 여유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도 적합한 수술이 될 수 있었고, 외부충격에도 강하기 때문에 다양한 직업군에 진행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눈이 안정화 되기까지는 꾸준한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눈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이고, 자외선으로부터 눈이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외출시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는것이 좋다. 염증예방을 위해 안약을 점안하고,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빌 수 있어 숙면시 보호안대를 착용하는것이 좋다.

 

임태형 원장은 “또한 아무리 레이저를 활용한다 해도 의료진의 실력이 부족할 경우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안과를 알아볼 때 의료진이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했는지, 최신 수술장비가 구비되어 있고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지,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는지 등을 면밀히 살피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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