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친환경선박’ 건조 선사에 최대 30% 지원

강유식 / 2024-05-16 12:48:25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해양수산부는 16일~7월31일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선종: 예인선, 적용기술: LNG추진). [사진=해양수산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는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 7척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고, 선정된 선사는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등 친환경 전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중요 사업이다”라며 “보조금 외에 올해부터 시행되는 친환경 선박 취득세 경감(최대 2%p)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해운 분야의 탄소중립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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