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외모를 다듬는 작업이 아닌 ‘감정의 복원’이라는 관점 담아
[HBN뉴스 = 허인희 기자] 심미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온 권재원 대표원장(365서울원탑치과)이 라미네이트 시술에 대한 철학과 임상 노하우, 그리고 환자와의 감정 교류를 담은 도서 『치과의사가 알려주는 라미네이트 전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출간했다.
해당 서적은 단순한 시술 설명을 넘어, 미소를 잃은 환자들의 사연과 다시 웃게 되는 과정까지 다룬 이 책은 ‘심미치료 입문서이자 회복의 에세이’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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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65서울원탑치과 권재원 원장, 치과의사가 알려주는 라미네이트 전 알아야 할 모든 것 출간 |
이 책은 라미네이트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주하게 되는 질문들로부터 출발한다. “내 치아 상태에도 가능한가?”, “혹시 부작용은 없을까?”, “자연스러워 보일까?”, “후회하진 않을까?”와 같은 실질적인 우려를 하나하나 짚어가는 한편, 심미치료가 단지 외모를 다듬는 작업이 아닌 ‘감정의 복원’이라는 관점을 담아냈다.
저자인 권 원장은 실제 진료실에서 만난 다양한 환자의 이야기와 변화된 표정을 생생하게 전한다. 책 속에는 치아 파절로 인해 오랜 시간 입을 가리고 살아온 청년, 면접을 앞두고 웃는 법을 잊은 취준생, 이전의 시술에 실망한 후 두려움을 안고 병원을 찾은 중년 여성 등 다양한 사례가 등장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치아가 문제가 아니라, 웃을 수 없다는 게 문제”라는 점이다.
라미네이트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도 깊이 있게 다뤄진다. 세라믹과 복합레진의 차이, 삭제량에 따른 시술의 방향성, 시술 후 관리 방법, 그리고 수명을 결정짓는 디테일까지 다층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무삭제’ 또는 ‘최소삭제’ 라미네이트가 실제로 언제 적합하며, 무조건적 선택이 아닌 치아 구조와 기능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강조된다.
또한 책은 단순히 시술만을 중심에 두지 않고, “왜 미소가 사라졌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해 “다시 웃을 수 있는 이유”를 찾아가는 감정적 서사를 함께 담고 있다. 기술과 감정, 기능과 미소, 그 사이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출간 이후, 치과전문의를 꿈꾸는 학생은 물론 시술을 고민하는 일반 독자들로부터 “시술이 아닌 공감을 전하는 책”, “결정을 앞둔 이들에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안내서”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권재원 대표원장은 “이 책은 기술보다 먼저 사람을 봐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라미네이트가 단순히 치아를 예쁘게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웃음을 다시 회복하는 작업입니다. 이 책이 누군가에겐 작은 용기와 확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재원 대표원장은 365서울원탑치과의 대표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심미치료 분야에서 ‘디테일한 기술’과 ‘감정의 연결’을 핵심 진료 철학으로 삼고 심미보철 분야에서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진료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치과의사가 알려주는 라미네이트 전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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