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협력사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총 110억원 규모

한시은 / 2024-08-30 16:08:53

[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오뚜기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협력사 하도급대금 11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 하도급대금 지급은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50여일 앞당겨진 것으로, OEM사·원료업체·포장업체 등 22곳에 전월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 대풍공장 전경. [사진=오뚜기]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ESG 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 사안을 개선하고 있다. 

 

또 지난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협력사와 대리점이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