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유한킴벌리 등 기업들이 환경부와 협력해 사회전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유한킴벌리는 8일 환경부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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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 모습. [사진=유한킴벌리] |
이번 협약식은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공동협력에 참여하는 유한킴벌리, 풀무원, GS리테일, 교보생명 등 9개 기업 대표, ESG/사회공헌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전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데 동참하기로 했다.
협약 참여 기업들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함께 기업 내에서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 사회공헌 차원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사업을 발굴 및 확산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유관 정책 발굴과 산하 공공기관인 환경보전협회를 통한 기업 맞춤형 교재 제공,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관련 전문강사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9개 기업이 참여하는 협의회 운영을 통해 공동 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참여 기업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는 “현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경영활동 전반과 제품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환경부와 함께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지난 1984년 시작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꿔왔다. 또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와 탄소중립의 숲 조성, 산불 훼손지 복원, 몽골 유한킴벌리숲 조성, 국내최초의 메타버스 기반 환경교육 프로그램 ‘그린캠프’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의 매출을 95% 이상 달성해 지구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ESG 경영 목표 아래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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