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지난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어울림광장에서 개막한 ‘K컬처 패션쇼’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첫 번째로 선보인 쇼는 K팝 대표 아티스트의 무대의상을 선보인 ‘THE LIGHT OF K-POP’으로, 한류문화 확산의 중심에 있는 소녀시대, 엑소, 에스파, NCT가 무대에서 착용했던 의상 51벌을 연도별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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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DP 가을축제 ‘ K컬처 패션쇼’ 중 ‘미스지 컬렉션(MISS GEE COLLECTION)’의 2023 S/S 피날레 모습. |
무대에서만 봤던 의상이 런웨이에 등장하자 현장에 있던 국내외 팬들은 물론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K컬처 패션쇼’의 개최를 축하하며 관객석에서 쇼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어 국내 대표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 컬렉션(MISS GEE COLLECTION)’의 2023 S/S 컬렉션 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K패션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줬다.
미스지 컬렉션의 2023 S/S 시즌 콘셉트는 ‘Be The Light’로, 긴 공백을 메꾸는 열정의 에너지와 복잡한 세상 속 스스로 중심을 찾아가는 모든 이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 쇼에는 배우 이민정, 차예련, 이정현, 오윤아 등 많은 셀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 대형 미디어 쇼 ‘서울라이트 가을’이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연출했다.
서울디자인재단 관계자는 “DDP가을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K컬처 패션쇼가 많은 관객과 시민들에게 소중한 기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DDP에서 서울라이트뿐 아니라 장 줄리앙 전시, 잔디언덕 시네마,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돼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까지 진행된 ‘DDP가을축제:비바뷰티’는 서울뷰티먼스의 대표 행사로, 뷰티·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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