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론티어 랩스 4기’ 모집

이지희 / 2024-07-24 15:39:17

[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CJ제일제당은 오는 8월4일까지 CJ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 4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론티어 랩스’는 CJ제일제당과 협업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CJ제일제당이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프론티어 랩스’ 4기를 모집한다. [사진=CJ제일제당]


이번 4기 모집 분야는 ▲한식 세계화 ▲Better-For-You ▲헬스케어 ▲대체소재 ▲제조혁신 ▲에코패키징 등으로, CJ제일제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분야의 스타트업은 자유 주제로 도전할 수 있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최초 투자 단계에서 최대 3억원의 지원과 CJ제일제당 사업부와의 협업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 업체별로는 CJ인베스트먼트가 전문 투자심사역의 1대1 멘토링과 추가 투자 검토 기회 등을 제공하고, 한투AC는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또 농진원은 PoC(사업 실증) 운영 지원과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가점 부여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4기부터는 육성 프로그램의 운영 주기를 1년에서 최대 3년, 후속 투자 금액은 최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각각 조정됐고, 후속 투자 횟수도 최대 2회로 늘렸다. 따라서 최초 투자와 후속 투자를 모두 받으면 최대 1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희준 CJ제일제당 Venture Investment 팀장은 “체계화된 단계별 운영 프로세스와 유수의 VC·AC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프론티어 랩스’를 국내 식품 산업 생태계를 리딩하는 대표 CVC 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가겠다”며 “우수 스타트업의 선제적 발굴과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실질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2023년 ‘프론티어 랩스’에 참여한 스타트업(총 9개사)은 프로그램 참여 후 기업가치가 평균 1.4배 정도 성장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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