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삼양식품은 지난달 일본에서 출시한 ‘불닭 포테이토칩’ 3종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봉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본 내 식품 슈퍼마켓 데이터를 분석하는 KSP-POS에 따르면, ‘불닭 포테이토칩 오리지널 맛’은 출시 한 달 만에 일본 전역에서 판매하는 한국 스낵 37종 가운데 판매순위 2위를 기록했다. 또 ‘4가지 치즈 맛’은 3위, ‘하바네로&라임 맛’은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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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에서 선보인 ‘불닭 포테이토칩’ 3종. [사진=삼양라면] |
불닭 브랜드의 신제품 라인인 ‘불닭 포테이토칩’은 ‘오리지널 맛’ ‘4가지 치즈 맛’ ‘하바네로&라임 맛’ 3종으로 구성됐고, 불닭 특제 시즈닝을 활용한 감칠맛과 매운맛이 특징이다.
일본에서의 이같은 인기는 부드러운 맛 중심의 일본 스낵시장에서 차별화된 매운맛으로 입소문을 타며 돈키호테·라이프 등 대형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출시 이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함에 따라 대형 슈퍼마켓 측에서 붉닭 드랜드 전용 진열대 설치를 제안하는 등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매운맛의 이 제품을 앞세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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