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00년 이상된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의 국내 수입·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숄은 의대를 졸업한 윌리암 숄 박사가 자신의 이름을 따 론칭한 브랜드다. 시그니처 금속 버튼과 우드솔 등을 사용해 헤리티지를 강조한 ‘아이코닉 라인’과 코르크 소재 미드솔을 기반으로 트렌디한 어퍼 디자인·컬러를 입힌 ‘컬렉션 라인’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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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이 유럽 신발 브랜드 ‘숄’을 국내에서 판매한다. [사진=삼성물산 패션] |
특히 숄은 정형외과적 기초에 뿌리를 둔 발 모양을 지지하는 아치형 구조와 코르크 성분의 부드러운 스웨이드 미드솔로 발의 편안함을 더하고, 산뜻한 컬러감의 변형 아웃솔(밑창)과 발등 리본 장식 등 트렌디한 어퍼 스타일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숄은 밀라노에 본사를 두고 있고 유럽과 아시아 등 전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비이커 청담·한남·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시프트 G 매장과 SSF숍 등을 통해 이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리테일 파트너사와의 홀세일 비즈니스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숄은 지난 2022년 독일 패션 브랜드 GMBH와 협업 상품으로 파리 패션위크에 진출해 미국 뮤지션 ‘허니 디종’, 그리스 크레타 섬 소재 럭셔리 리조트 ‘다이오스 코브’ 등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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