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유정 기자] 펜디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한국 내 첫 플래그십 부티크인 팔라초 펜디 서울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팔라초 펜디 서울은 4층 규모로, 여성·남성 기성복과 퍼 컬렉션을 비롯해 신발·액세서리·가죽 제품·홈 액세서리 아이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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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라초 펜디 서울’ 외관. [사진=펜디] |
우선 부티크 1층에는 가죽 제품과 여성 컬렉션의 액세서리가 진열돼 있고, 2층에는 여성 컬렉션의 기성복과 슈즈·퍼 제품을 위한 전용 공간이, 3층에는 남성 컬렉션과 액세서리 공간이 마련됐다.
또 부티크에서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로베르토 시로니가 완성한 디스플레이 테이블과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페르난도 마스트란젤로의 미러 아트워크 등 펜디가 엄선한 컨템포러리 작품 큐레이션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VIP 고객만을 위한 특별 전용 공간에서는 펜디 카사의 가구 제품을 감상할 수 있다.
펜디 관계자는 “펜디 하우스에서 디자인한 이 부티크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유니크한 디테일과 함께 새롭고 현대적인 비전, 고급스러운 미니멀리즘을 제시한다”며 “내부 공간의 거친 시멘트 기둥과 빛줄기는 대리석·샴페인 메탈·스틸과 조화를 이루며 펜디 특유의 코드와 이중성이라는 전통을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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