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bhc그룹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법인 통합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bhc는 지난 2013년 bhc치킨이 독자 운영 체계를 갖춘 후 2014년 창고43, 2016년 큰맘할매순대국, 2021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인수해 별도 자회사 체제로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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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 [사진=bhc그룹] |
이는 브랜드별로 법인이 달라 동일·유사한 업무를 각 사업부마다 진행하는 다소 비효율적인 면과 법률문제·계약 체결 등 행정적 불편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그룹 내 브랜드간 경영효율화와 역량 집중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지도가 높은 bhc 브랜드로 법인명을 통합해 각 브랜드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번 법인 통합에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미국 아웃백 본사와의 계약관계에 따라 제외된다.
bhc 관계자는 “이번 통합으로 브랜드별 중복 거래하고 있는 파트너사들이 별도 계약을 하지 않아도 되고, 각 브랜드의 상이한 정책으로 인한 혼선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게 됐다”며 “유사·동일한 업무를 이중으로 하지 않아 불필요한 업무가 상당 부분 개선되는 큰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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