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ISF Spring 2026’ 성료...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글로벌 허브 모색

한주연 기자 / 2026-03-30 13:18:33

[HBN뉴스 = 한주연 기자] 세종대학교는 글로벌 유학생 플랫폼 스튜바이저와 외국인 유학생 특화 취·창업 플랫폼 커리어투스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7회 ISF 2026 외국인 유학생 커리어 페어 & 스타트업 포럼'이 지난 2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B2 컨퍼런스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세종대와 커리어투스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7회 ISF(International Student Futures) Spring 2026 외국인 유학생 커리어 페어 & 스타트업 포럼’ 현장. [사진=세종대학교]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원익IPS,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머큐어 서울 마곡 호텔, 전북은행 등 채용·HR 기업, 옐로펀치, 에듀캔버스 등 창업 지원 기관, 하나은행, 맘스테이 등 생활 정착 지원 업체, 국내외 대학 등 60개 부스와 외국인 유학생 600여 명이 참가했다. 

 

사전 등록 기준 43개국 54개 대학·기관 소속 유학생이 신청했으며, 참가 국적 1위는 우즈베키스탄(20.0%)으로, 이어 중국(13.4%), 방글라데시(12.8%), 베트남(12.5%) 순으로 글로벌 다양성을 확보하며 세종대의 국제화 역량과 대외 평판도를 입증했다. 전공 계열별로는 경영·경제 분야가 33.0%로 가장 높았으며, 이공계(STEM) 28.3%, 문화·미디어·커뮤니케이션 12.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충훈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은 “ISF의 성장은 유학생을 대학의 핵심 파트너로 바라보는 철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계·정부·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졸업생의 사회 진출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허브 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QS(Quacquarelli Symonds)를 비롯한 글로벌 교육기관과 국내 주요 협의체들이 참여해 행사 위상을 한층 높였다. 세계적 대학 평가 기관인 QS의 Samuel Ang(Regional Partnerships Director)이 축사를 맡았다.

 

당일 QS와 세종대학교 양측은 글로벌 고등교육 트렌드와 대학의 국제적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국제교육자협회(KAIE, 김호인 회장), 한국전문대국제교류협의회(KAFAD, 안정근 회장),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KLIC, 김재욱 회장) 등 국내 주요 국제교육협의체 대표들도 축사에 참여했다. 이 밖에 영국의 교육·문화 교류 기관인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서울특별시 외국인이민담당관 및 서울글로벌센터, 경기도 이민유치전략팀과 중앙일보, 전자신문, NHK 등 국내외 언론사도 참가해 행사의 공신력과 파급력을 더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등 13개 국내외 대학도 부스를 운영하며 유학생 진학 상담에 적극 나섰다.

 

이처럼 국내외 주요 교육·문화·행정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ISF가 단순한 취창업 행사를 넘어 글로벌 고등교육 생태계 내에서 세종대학교의 리더십과 평판도가 확장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제7회 행사에서 전국 최초로 신설된 '외국인 유학생 스타트업 포럼'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주목을 받았다. 한국어·영어 2개 세션으로 운영된 이번 포럼은 AI 전환 시대 외국인 유학생의 창업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사업화 매칭 지원에 초점을 맞췄으며, 박성호 EBS 미디어 대표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통해 행사의 사회적 의미와 방향성을 조명했다.

 

한국어 세션에서는 'AI 시대 외국인 유학생 창업'을 주제로 육효구 세종대학교 취업지원처·진로개발플러스센터 센터장, 장석원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해 대학별 유학생 창업 지원 정책과 현장 경험을 직접 공유했다.

 

영어 세션에서는 '스타트업 기업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주제로 Nitish Kumar(Mednaath CEO), Dwivedi Shivanshu(PIKAI Corporation 창업자), Ravi Shankar Pandit(Konnect 창업자)이 패널로 나서 졸업 후 커리어 안착을 위한 외국인 창업자들의 실전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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