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한주연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4일 DB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경제 전망’ 특강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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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종 교수. [사진=세종대학교] |
김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2026년 한국 경제는 2025년보다 크게 개선되어, 성장률이 2.2%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한국도 동반 인하가 이뤄질 전망이며, 이는 기업 투자 확대와 경기 회복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무역의존도는 75%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며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교역을 더욱 확대하고 무역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한미 통상 협상이 관세율 15% 긍정적으로 마무리됐다”며 “한국은 안보와 경제를 미국 중심의 협력 체제로 전환하고, 한미 간 조약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이어 “금리 인하로 기업 자금 조달이 용이해지고, 투자 여건이 개선되면 국내 경제는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며 “정부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기술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의 90%는 기업이 만든다”며 “정부는 기업을 경제성장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2026년은 인공지능(AI) 시대의 본격적인 원년이 될 것”이라며 “모든 기업이 인공지능을 경영과 생산에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차원에서도 AI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대종 교수는 “이번 특강은 DB그룹 임직원들에게 2026년 경제 환경을 전망하고 기업의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세종대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실무 중심 교육과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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