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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 희명인증 제공 |
[HBN뉴스 = 정동환 기자] 인증 컨설팅 기업 희명인증이 전기용품·전자제품 인증 상담에서 품목 판정 단계를 앞당기는 방향으로 서비스 구조를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KC인증대행 컨설팅 업체 희명인증은 전기용품과 전자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해 유통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KC 안전인증과 전자파 적합성평가, 에너지효율 신고, 해외 CE인증을 비롯한 FCC, PSE 인증대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정의 핵심은 상담 순서다. 견적과 일정을 먼저 잡던 방식 대신 제품 사양서를 받아 적용 제도를 확정하는 절차를 앞에 두기로 했다. 제품 출시 주기가 짧아지고 온라인 유통 비중이 커지면서 인증 대상 여부와 적용 기준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해 일정이 밀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전기용품은 하나의 제품에 여러 제도가 동시에 걸릴 수 있다. 화재와 감전 위해를 다루는 전기용품 안전관리, 전파 혼신과 전자파장해를 다루는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평가, 소비전력을 다루는 에너지효율이 각각 다른 법령과 소관 기관을 두고 운영된다. 대상 판정이 어긋나면 시험을 다시 받거나 통관 단계에서 절차가 남아 있는 상태가 확인되는 상황이 생긴다.
회사 관계자는 "같은 이름의 제품이라도 전원 방식과 정격, 내부 회로 구성에 따라 적용 제도가 갈린다"며 "품목 판정을 뒤로 미루면 준비한 서류와 시험 결과를 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고 말했다.
인증 취득 이후 관리도 상담 범위에 포함했다. 안전인증 대상 제품은 2년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고 부품이나 제조공장이 바뀌면 변경 절차를 밟아야 한다. 회사는 견적 단계에서 사후관리 포함 여부를 명시하는 방식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초 취득까지만 산정한 견적과 정기검사·변경 처리를 포함한 견적은 범위가 달라 비교 기준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소요 기간과 비용은 제품 사양과 적용 안전기준, 시험 결과와 보완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해외 인증은 유럽 CE와 미국 FCC, 일본 PSE인증을 다루고 있다. 시장마다 안전과 전자파를 별도 제도로 관리하는 구조여서 국내 인증과는 준비 항목이 다르다. 시험 쪽으로는 신뢰성시험과 IP 보호등급 시험, KOLAS 공인시험, 의뢰시험을 지원하며, 제품이 크거나 현장 설비와 연결되어야 동작해 시험기관 반입이 어려운 경우에는 출장시험을 검토한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용품과 전자제품에 집중해 온 만큼 현재 서비스 범위에 어린이제품 kc인증은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내년 중 대응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증 준비에서 가장 손해가 큰 구간은 잘못된 정보로 방향을 잡고 시간을 쓴 뒤에 다시 시작하는 경우"라며 "상담 전에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늘리는 것이 결과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희명인증은 전기용품과 전자제품 분야의 인증대행 컨설팅 기업이다. KC 안전인증과 안전확인, 공급자적합성확인, 공장심사, 전자파 적합성평가, CE와 FCC, PSE 등 해외 인증, 신뢰성시험과 IP시험, KOLAS 시험, 출장시험, 에너지효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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