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KRX)를 방문해 현장학습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 |
| 김대종 교수와 학생들이 한국거래소에서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세종대학교] |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교육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금융과 주식시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질적 경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종 교수는 “수업에서 배우는 이론뿐 아니라 실제 기업과 금융 현장을 직접 경험해야 진정한 배움이 완성된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경제 흐름을 몸소 느끼고, 미래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현장학습에서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등을 방문해 주식시장의 운영 체계와 감독 기능, 투자자 보호 제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현장 관계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식시장의 역할과 자본시장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주식은 미래의 현금 흐름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것”이라며, “기업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그 기대가 주가에 앞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경제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며 “이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사회의 중요한 인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한국 주식시장이 4000포인트를 넘어 5000포인트를 향해가고 있다”며 “이는 경제 성장의 긍정적 신호이며,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