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정보통신-NICE페이먼츠, 합병법인 공식 출범…국내 최대 종합결제사 탄생

홍세기 기자 / 2025-10-01 14:10:07

[HBN뉴스 = 홍세기 기자] NICE정보통신과 NICE페이먼츠가 1일 합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1일 NICE정보통신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VAN과 PG의 통합이며, 급변하고 있는 결제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통합 결제 브랜드 아래 온라인/오프라인/글로벌 서비스를 모두 갖춘 리딩 결제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다. 

 

 NICE정보통신

 

양사는 합병을 통해 1위 사업자로서 경쟁력 극대화 및 운영 효율화로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NICE는 VAN-PG의 결합으로 국내 온·오프라인 결제부터 해외 크로스보더 결제까지 하나로 잇는 원스톱 결제·정산 패키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또 대형종합결제사로서의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영업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중복자원의 효율적 재분배를 통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등 리스크 관리 투자 확대로 부정거래 위험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정산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해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합병은 NICE페이먼츠의 인적분할 신설 부문을 NICE정보통신이 흡수 합병하는 구조로, 소규모 합병(§527조의3) 절차에 따라 신주 발행이 없는 무증자(1:0) 방식으로 진행돼 이사회의 승인 및 공고로 합병이 완료됐다.

 

기존 NICE정보통신이 NICE페이먼츠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어 이번 합병으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은 없으며, 연결재무제표상 영향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현 NICE정보통신 대표는 “‘One Team’ 전략으로 창출될 통합 시너지를 기반으로 고객과 가맹점에 더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신결제수단에 대한 혁신 역량을 강화해 결제 생태계의 혁신을 리딩해 나가겠다”며 “VAN-PG 통합브랜드의 출범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기업 밸류업(Value-up)에도 더욱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