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CJ제일제당은 오는 10월부터 호주 콴타스항공에 비비고 만두를 기내식으로 납품한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콴타스항공에 납품하는 제품은 비비고 찐만두로, ‘돼지고기맛’과 ‘돼지고기&김치맛’이 한 세트로 구성됐다.
 |
| CJ제일제당이 콴타스항공 기내식으로 납품하는 ‘비비고 찐만두’. [사진=CJ제일제당] |
이 제품은 호주에서 영국(런던), 싱가포르, 필리핀(마닐라), 일본(도쿄), 캐나다 등지를 오가는 국제선과 퍼스행 국내선 승객의 간식으로 제공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호주를 대표하는 항공사인 콴타스의 기내식으로 비비고 만두를 선보인다”며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K-푸드의 판로를 꾸준히 넓혀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번 항공사 납품을 시작으로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본격화해 현지 K-푸드 사업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현재 호주 대형마트인 울워스와 코스트코, 편의점 체인인 이지마트, 뉴질랜드 대형마트 체인인 뉴월드와 팩엔세이브 등에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