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탱크데이' 논란 수사 속도...재배당 하루 만에 고발인 조사

김혜연 기자 / 2026-05-22 14:44:08
서민위, 스타벅스코리아 최대 주주 정용진 회장에 책임있다 주장
강남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으로 재배당, 하루만에 조사 착수

[HBN뉴스 = 김혜연 기자] 경찰이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2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을 불러 고발 경위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가 스타벅스 코리아를 규탄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앞서 서민위는 지난 20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고발 내용은 스타벅스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인 지난 18일 ‘탱크 텀블러 시리즈’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5·18민주화운동 유족과 광주시민 등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다.

서민위는 스타벅스코리아 최대 주주인 정 회장에 대해서도 관리·감독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당초 서울 강남경찰서에 배당됐으나 이후 서울경찰청으로 재배당됐다. 기존 강남서에서는 오는 29일 고발인 조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서울청은 재배당 하루 만에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논란이 불거진 뒤 해당 프로모션을 중단하고 공식 사과했다. 회사 측은 “부적절한 문구를 발견했다”며 “고객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