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BN뉴스 = 정동환 기자] 스펙스테크가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6(Automation World 2026, AW 2026)’에 참가해 스마트팩토리 환경에 적합한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을 선보였다.
최근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확대되면서 생산 설비의 자동화와 무인 운영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설비 내부의 전력 사용량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분전반, 제어반, 통신 장비 등 전기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사전에 관리하기 위한 설비 보호 중심의 안전 기술 중요성이 산업 현장에서 점차 부각되고 있다. 특히 전기화재는 초기 대응이 지연될 경우 생산라인 중단이나 주요 설비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예방 중심의 대응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스펙스테크는 이번 전시에서 소형 전기박스 화재 대응을 위한 자동 소화 장치 ‘SFEX Hi-100’과 리튬이온배터리 충전·보관용 내화 캐비닛을 핵심 제품으로 소개했다. ‘SFEX Hi-100’은 하이박스나 전기박스와 같은 밀폐형 소형 전기함 내부에 부착하는 스티커 타입의 자동 소화 장치로, 화재가 발생하면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분사해 초기 화염을 진압하도록 설계됐다. 엠보싱 처리된 돌출 표면 구조를 통해 화염과의 접촉 면적을 넓혀 소화 성능을 높였으며, 별도의 전원 없이 작동하는 독립형 방식과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스마트팩토리 설비의 분전반, 제어함, 현장 하이박스 등 다양한 전기설비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리튬이온배터리 충전·보관용 내화 캐비닛은 전동공구, 전동 킥보드, 전동 자전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리튬이온배터리를 보다 안전하게 충전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설비다.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화재 및 폭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60분 내화 성능을 갖춘 열전이 차단 구조를 적용했으며, 한 선반에서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인접 선반이나 주변 장비로 열과 화염이 확산되는 것을 지연하거나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내부에는 자동 소화 장치와 온도 모니터링·경보 시스템이 탑재돼 이상 온도 상승을 조기에 감지하고 초기 대응을 지원한다. 또한 각 선반과 도어 전면에 적용된 ‘SFEX Thermal Barrier’ 기술은 화염이 다른 선반이나 인접 캐비닛으로 번지는 것을 억제해 사고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전시 기간 동안 스펙스테크 부스에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추진 중인 제조업체를 비롯해 물류 및 배터리 관련 기업, 건물과 설비 관리 담당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참관객들은 설비 자동화가 확대되는 환경에서 전기화재 예방 대책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소형 전기설비부터 리튬이온배터리 충전·보관 설비까지 적용 가능한 화재 대응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스펙스테크는 앞으로도 스마트팩토리와 에너지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화재 예방 및 대응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운영 안정성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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