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정재진 기자] 주한미국대사관은 8일 엑스 계정에 미셸 스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곧 서울에 부임할 예정이며 양국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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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사진=미셸 스틸 대사 페이스북] |
스틸 대사는 동영상에서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곧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뵙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스틸 대사는 최근 미 상원의 인준 절차를 마쳤고 한국 정부의 사전 동의(아그레망)도 받았다. 스틸 대사는 성 김 전 대사(2011∼2014년 재임) 이후 두 번째 한국계 주한미국대사가 된다.
주한 미국대사직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작년 1월 이임한 후 비어 있었다.
이북 출신 한국전쟁 직후 월남한 실향민 부모에게서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스틸 대사는 청소년시기 일본으로 건너간 후 1975년 미국으로 이주해 평범한 주부로 살아오다 1992년 LA 폭동 사태로 한인들의 삶의 터전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고 정계 입문을 결심했다.
스틸 대사는 공화당에 입당해 보수 우파 성향의 정치인으로서 길을 걸어 왔다.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선출 위원,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행정책임자) 등을 역임한 뒤 2020년 캘리포니아 48지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그녀는 2022년 재선에 성공했으나 2024년 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 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공석인 주한미국대사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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