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세무사 6명 위촉...영세사업자·취약계층 대상 무료 상담

이수준 기자 / 2026-01-21 14:51:06

[HBN뉴스 = 이수준 기자] 완주군은 지난 20일 ‘제6기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열고 김재곤·김건영·김현승·소창섭·유희춘·정원서 세무사 등 6명을 마을세무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완주군, 마을세무사 6명 위촉...영세사업자·취약계층 대상 무료 상담

 

마을세무사는 세무 상담 접근성이 낮은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형태의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완주군 전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세금 상담은 어렵다’는 인식을 낮추는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로 자리 잡아 왔다.

 

상담 분야도 폭넓다. 재산세·취득세 등 지방세는 물론 상속세·증여세·양도소득세 등 국세 전반에 대해 기본 상담을 제공해,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이고 합법적인 절세 방향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민 입장에서는 민간 세무사 상담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체감 효과가 크다.

 

실제 성과도 적지 않다. 완주군은 2016년부터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해 지난 10년간 125회에 걸쳐 읍·면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이 기간 전화 상담 958건, 현장 상담 386건 등 총 1344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내 세무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바쁜 본업 중에도 주민들의 세금 고충 해소를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신 세무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을세무사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하면서도 전문적인 상담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세무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완주군청 재정관리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전화·팩스·이메일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찾아가는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 생활과 맞닿은 세무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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