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라그릴리아·스트릿, 리모델링·신규점 오픈으로 매출 ‘껑충’

이지희 / 2024-07-22 16:55:42

[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SPC그룹은 외식브랜드인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와 아시아 캐주얼 다이닝 ‘스트릿’의 최근 매출이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라그릴리아 양재점’은 ▲매장 전면 오픈 키친·화덕 배치 ▲단체 모임에 적합한 단독룸 ▲자연광이 비추는 실내형 테라스 등을 밝고 모던한 콘셉트로 바꿔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롯데몰 김포공항점 내 ‘스트릿’ 매장 전경. [사진=SPC]


또 ‘라그릴리아 판교점’은 점포 단독 특화 메뉴인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라그릴리아 SPC스퀘어점’은 강남역에서 가깝고 넓은 홀과 프라이빗룸이 비즈니스 미팅 장소로 각광받으며 리뉴얼 전 대비 매출이 10% 늘었다.

아시아 스타일의 누들과 라이스를 주력으로 하는 아시안 요리 전문 브랜드 ‘스트릿’은 지난해 11월 파르나스몰점, 지난 5월 현대백화점 중동점, 이달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연이어 오픈했다.

이들 3개 지점은 새로운 BI·콘셉트로 꾸민 매장의 벽면에 목재와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줘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라이브 키친을 배치해 미식 경험 요소를 강화했다. 이후 기존 매장보다 일평균 매출이 30% 높게 집계됐다.

SPC그룹 관계자는 “최근 외식시장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가성비까지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늘면서 ‘라그릴리아’ ‘스트릿’의 새로운 콘셉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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