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박 추가 네 척 호르무즈해협 빠져나와...남은 18척 순차적으로 나올 듯

김재훈 기자 / 2026-06-24 15:02:29
네 척 중 두 척 HMM 소속 1만6천 TEU 컨테이너선과 유조선

[HBN뉴스 = 김재훈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이후 두 척의 한국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데 이어 네 척의 한국 선박이 추가로 해협을 빠져나오고 있다. 현재 해협 안쪽에 남은 한국 선박은 18척으로 순차적으로 해협을 빠져나올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24일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4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총 26명이 승선 중이다. 이날 해협을 빠져나온 네 척 가운데 목적지가 한국인 선박은 한 척이다. 이번에 해협을 통과한 네 척 가운데 두 척은 HMM의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다온호와 유조선(VLCC) 유니버설글로리호로 밝혀졌다.

 

HMM은 이날 이 두 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벗어나 운항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원유 200만배럴을 실은 유니버설글로리호는 다음 달 중순 전남 여수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인 선원은 한국 선박에 승선 중인 75명과 외국 선박에 탄 33명을 합해 모두 108명이다.

 

해수부는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인 우리 선박 18척에 대해서도 통항 관련 동향 및 정보 제공을 통해 선사 자체 운항 계획 수립과 향후 안전한 통항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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