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미래혁신기술박람회서 AI·로보틱스 유통·물류 혁신 부스 운영

김혜연 기자 / 2025-10-22 15:13:05

[HBN뉴스 = 김혜연 기자] 쿠팡은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 참가해 '쿠팡의 인공지능(AI)·로보틱스가 만드는 유통·물류 혁신'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쿠팡

 

미래혁신기술박람회는 모빌리티,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산업을 망라하는 기술 전시회로, 한국판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국내외 585개 기업이 참여했다.

 

쿠팡은 이번 박람회 부스에서 수백 개 상품이 진열된 선반을 통째로 옮기는 '무인운반로봇'과 상품 상자를 스스로 운반하는 '자율이동로봇', 상품을 배송지별로 빠르게 분류하는 '소팅 봇', 무거운 상품을 들어 올리는 '무인지게차', 상품 포장을 돕는 '로보틱 배거' 등 실제 쿠팡 물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로봇 기술과 작동 원리를 선보인다.

 

쿠팡은 기술 혁신을 통해 상품 분류 작업시 작업자의 이동 거리를 줄이고 반복 작업을 최소화함으로서 더 편하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단순 반복 업무의 자동화로 직원들이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AI·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물류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대해 오는 2027년까지 '전국민 100% 무료 로켓배송'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2026년까지 3조원 이상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