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세계적 유럽 인프라 건설기업과 에너지 사업 협력

정재진 기자 / 2026-03-16 15:35:01

[HBN뉴스 = 정재진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글로벌 건설기업 위빌드의 이탈리아 로마 본사에서 위빌드와 '대형 인프라 및 양수발전 등 에너지 사업 협력'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오른쪽)와 피에트로 살리니 위빌드 대표.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에 따르면 위빌드는 철도, 터널, 댐, 수력 및 양수발전 분야에 주력하며 초대형 복합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건설기업이다.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북미, 호주 등 선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의 유력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선정한 세계 건설사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올랐고 댐, 저수지 등 수자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유럽, 북미 등 선진 시장과 아시아·태평양, 중동 전반을 아우르며 고속철도, 공항 등 사회기반시설과 양수발전을 포함한 에너지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특정 시장에 대한 독점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프로젝트별 특성을 고려한 합작법인 설립도 검토한다.

 

특히 양사의 주요 협력 분야 중 하나인 양수발전은 하천 상·하부에 각각 댐을 건설하고 하부 댐 물을 상부 댐으로 끌어올린 뒤 낙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상부에 물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발전에 투입해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현대건설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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