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인수 "새로운 금융 인프라 구축"

이필선 기자 / 2026-07-09 15:45:58

[HBN뉴스 = 이필선 기자]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컨설팅의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인수 승인과 관련 9일 "단순히 가상자산 거래소를 인수하는 차원을 넘어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의 경계를 허물고, 글로벌 투자 생태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행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 본사. [사진=미래에셋증권]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주식 92.06%를 약 1334억원에 취득하게 됐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이번 인수와 관련 증권과 자산운용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글로벌 투자 역량에 코빗의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결합함으로써, 고객들이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미 미래에셋은 지난달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를 선보이며 이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코빗 인수를 통해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 인프라까지 확보하면서 글로벌 플랫폼 전략의 실행력과 확장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고 자평했다.

 

미래에셋은 향후 디지털자산기본법과 토큰증권발행(STO) 등 관련 제도 정비에 발맞춰 스테이블코인, 커스터디, 실물연계자산(RWA), 디지털 결제·보관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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