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필선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협 비위 근절을 위한 정부의 합동 특별감사 결과 드러난 각종 비위 행위에 대해 "일련의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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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대국민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강 회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지금의 위기를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아 농협을 근본부터 다시 세우겠다"며"조직의 대표인 회장으로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뼈를 깎는 쇄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부 전문가 중심의 농협개혁위원회를 통해 관행처럼 이어져 온 조직 운영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혁신하겠다"며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농협 개혁 추진 방안도 국회와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발전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당정협의회를 열어 농협 감사위원회 신설과 금품 선거 처벌 강화, 중앙회장 선거제도 개편 등을 포함한 농협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9일 정부는 농협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핵심 간부들이 선거 관련 금품 제공 등 각종 비위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사안이 엄중한 14건에 대해 정식 수사 의뢰하고 96건에 대해 제도개선 처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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