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유정 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북촌 중간집’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서울시·종로구청·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와 북촌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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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북촌 중간집’ 개관식을 진행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
이번 북촌 중간집 개관은 지역사회에서 흉물로 방치된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드는 ‘우리 동네 유휴공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북촌 중간집은 사무실 이전 후 폐쇄된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의 별관을 지역주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조성한 문화공간으로, 문화 큐레이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세탁 편의점 같은 주민 대상 편의시설을 함께 제공한다.
또 한옥의 특성상 주거공간이 협소해 친인척 및 지인을 초대하기 어려운 북촌 주민들을 위해 게스트룸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관계자는 “디자인 및 인테리어는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 센터 디자이너들의 재능기부로 현실화됐다”며 “특히 인테리어에 공병파쇄 원료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가구와 집기 등을 설치해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 가치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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